암스테르담 근교투어 – 잔세스칸스 (Zannse Schans), 암스테르담 환승 투어로 제격
KLM 항공을 타고 인천으로 들어오는 길에 암스테르담에서 경유하면서 9시간의 여유가 생겼다. 암스테르담은 지난 번에 다녀온 바, 이번에는 암스테르담 근교에 위치한 잔세스칸스를 가보기로 했다.
스키폴 공항에서 잔세스칸스(Zaandijk Z. Sch) 로 가는 열차표는 2018년 기준, 왕복 11.2 유로에 구매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이 열차편은 잔담(Zaandam) 역에서 내려서 쿠잔디크(Koog-Zaandijk) 행으로 갈아타야 한다. 안내표지판을 잘 살펴보면 플랫폼 별로 노선과 목적지가 설명되어 있으니 주의깊게 살펴보자
열차로 가는 방법: 스키폴(Schiphol) 공항 → 잔담(Zaandam)역 환승 → 쿠잔디크(Koog-Zaandijk) 역 하차 해서 잔세스칸스 까지 도보로 10분 거리 에 위치해 있다.
암스테르담에서 잔세스칸슬르 가기 위해서는 암스테르담 중앙역(Amsterdam Central) 에서 열차를 타고 쿠잔디크(Koog-Zaandijk) 행 열차를 타면 된다.
잔세스칸스 역에 내리면 표지판을 따라 10분 정도 걸어서 잔 강의 다리를 건너가면 잔세스칸스 마을이 나온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많은 사람들이 보일 것이므로 그냥 사람들이 가는 방향을 따라 걸으면 된다.
흔히 암스테르담에서 볼 수 없는 네델란드의 모든 것을 잔세스칸스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암스테르담에서는 풍차를 볼 수 없으나, 잔세스칸스에는 그림엽서 처럼 아름다운 풍차가 지금도 남아 있다. 이 곳에 있는 풍차는 총 9개 뿐이지만 강을 따라 늘어서 있는 풍차들은 네델란드에 와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작은 마을이지만 이곳에는 운하, 농장, 네델란드 전통 가옥 등 네델란드 전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관광객이 많아서 북적거리는 마을임에도 마을 곳곳에서 닭, 오리, 양 등의 가축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네델란드 전원의 느낌을 살리기에는 충분하다.
잔세스칸스의 각각의 풍차에는 이름이 붙어 있다. 이 사진은 잔세스칸스 다리 위에서 찍은 것으로, 많은 사진들이 이 앵글에서 찍힌다. 풍차들의 이름은 왼쪽부터 차례로 더 하위스만(De Huisman, 관리인), 더 헤크론더 풀렌뷔르흐 (De Gekroonde Poelenburg, 왕관을 쓴 풀렌뷔르흐), 더 캇 (De Kat, 고양이), 더 주커르 (De Zoeker, 탐구자) 이다.
다리 위에서 촬영을 하면 망원 렌즈가 없으면 풍차들이 작게 찍히는 문제가 있는데, 그래도 이 곳이 여러 대의 풍차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는 장점이 있다. 풍차를 크게 찍고 싶으면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서 풍차 근처에서 찍으면 된다.
좌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 치즈공장의 치즈제작 과정을 설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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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 치즈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치즈 종류에 따라 15 ~ 30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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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의 상징과 같은 델프트 블루 도자기로 만든 기념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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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막신 공장(Wooden Shoe Workshop de Zaanse Schans)의 나막신 제작 공방의 모습. 나막신도 판매하는데 가격은 30 ~ 70 유로
오랜 역사를 가진 치즈 공장, 나막신 공장에서는 즐거운 쇼핑도 해볼 수 있고 간단하게 치즈와 나막신을 만드는 과정도 구경할 수 있어서 한나절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
이 곳은 암스테르담에서 30분이면 올 수 있고, 별도의 입장료도 없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기 좋은 근교 여행지이다. 풍차, 전원, 기념풍 쇼핑, 먹거리가 있어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암스테르담 근교 여행지로 강력 추천한다. 이날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암스테르담 여행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던 즐거운 곳이었다.
- 여행 팁
잔세스칸스의 대부분의 관광지들은 입장료가 무료이다. 다만 공공화장실은 0.5 유로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잔세스칸스에서 즐길 수 있는 것으로 1시간동안 주요 풍차 주변을 운행하는 운하 크루즈가 있다.
마을 입구에서 자전가를 렌트해서 다닐 수도 있다.
잔세스칸스 여행 웹사이트: www.zaanseschans.nl